가위눌렸을때 귀신본 썰

미스테리 에피소드

가위눌렸을때 귀신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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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는 옛날부터 낮잠잘때 자주눌려서 수도없이 경험해봤다.
그중에 아직도 기억에남는거 몇개 써본다.

1.머리귀신
이거는 중학생쯤 겪은걸로 기억난다.

이때가 내가 한창 인터넷에 귀신썰 같은거에 꽂혀서 자주 찾아봤거든 그래서그런지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꺼다.

어디서 한기가 느껴져 귀신이 있는거 같으면 옆이나 뒤는 봐도 되는데 위는 절대 보지말라고. 

근데 잘 때 다들 천장보고 자니까 이건 볼 수밖에 없음.

한 새벽1시쯤인걸로 기억난다.

평소처럼 12시30분쯤 누워서 자던중 갑자기 의식이 돌아오더니 몸이 안움직였다. 

가위눌렸구나 생각하고 손에 힘을 몇 번 주다가 안풀려서 끙끙대던중 눈이 떠지더라.

그런데 눈앞에 왠 머리 하나가 날 존나 째려보고 있었음.

기억이 애매하긴한데 아마 상반신까지 드러내며 천장에서 내려와 귀신 얼굴이랑 내얼굴 사이에 50cm정도의 간격만 남은채였음.

처음 든 생각은 쫄면 안된다.이거였음.

전부터 가위는 꽤 눌려봤고 이게내 뇌가 만들어낸 환상이라는것도 알고있었음.

그래서 귀신을  째려보며 욕을 했음. 알고있는욕을 다 내뱉던중 갑자기 문득 떠오른 생각이 귀신은 말을 거꾸로 따라한다는 거였음. 

그 뭐냐 괴담중에 흔한거 있잖아  어떤 여자가 가위눌렸는데 귀신나와서 주기도문을 외웠더니 귀신이 거꾸로 따라 부르는이야기.

그 생각하자마자 귀신이 갑자기 귀찢어질듯한 비명을 지르더라 그때 갑자기 공포가 확 밀려와서 바둥거리다가 가위에서 풀림

2.불쾌한 소리
이거는 머리귀신 보기 전에 겪었던거  시각적인 공포가 아니였음

아침에 일어나니 가위에 눌린 상태여서 오랜만에 와일드로 루시드드림에 진입하려고 했음.


근데 갑자기 귀에서 tv 지직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함.

처음에는 좀만 버티면 안정기로 들어가겠구나 생각해서 가만히 있는데  소리는 점점더 심해지기 시작함.

그러던중 갑자기 잠잠해져서 안정기에 들어왔구나 하고 방심하고있는데 1초 후에 귀가 터질듯한 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려와서 벌떡 일어나버림 내가 살면서 들었던 소리중 이거보다 큰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음.

이 일은 아직도 트라우마처럼 생생함

3.다리가 없어

이거는 일주일전쯤에 겪은거임.

안방에서 자고 있는데 가위에 팍 눌려버림 그 후에 자꾸 옆 커튼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음.

살짝 보니까 눈알7개 정도가 커튼 틈에서 나를 주시하고 있었음.

가위는 의외로 쉽게 손 몇 번 죄얌죄얌하니까 풀렸음. 근데 가위가 풀린 후에도 웃음소리가 사라지 않았음. 
무서워서 그대로 자는 척하고 있는데 문득 불을 켜면 지금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음.

우리집 안방구조가 침대 바로 옆면에 커튼과 간격이 5cm 정도로 매우 가깝고 불켜는 스위치는 8걸음은 걸어야 손에 닿을 수 있었음.

이때 엄청 고민했음 웃음소리가 사라질때까지 자는 척을 할지 달려가서 불을 켤지.

불을 켜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불을 키려고 침대에서 벗어나 발을 땅에 내딪는 순간 푹 꺼졌음.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다리가 없는거임.

그렇게 바닥에 털썩 앞으로 넘어지는데 뒤에에 웃음소리가 갑자기 커짐. 구체적으로는 쿡쿡대는 웃음을 참는듯한 소리에서 깔깔대는 대놓고 걸렸구나하는 소리로 변함.

이때 진짜 죽을꺼 같아서 필사적으로 아둥바둥 기어가는데 뒤에서 웃음소리가 점점가까워지기 시작함.

간신히 기어가서 스위치 앞에 도착했는데 다리가 없는 상태라 손을 아무리 높게 뻗어도 닿지 않아서 절망함. 그러다가 웃음소리가 바로 귓가에서 울릴때쯤 꿈에서 깨어났음.

써 놓고 보니 이건 가위눌린게 아니라 가위눌리는 꿈이네.
다리도 물론 잘붙어있음.

잠도 안와서 막써봤는데 꽤나 병신같은 일 많이 겪었네

근데 난 귀신같은건 안믿는 편인데 가끔 너무 생생한 상황을 겪으니 내가 본 것중 일부는 진짜 귀신이고 나머ㅣ는 내 뇌에서 만들어낸 환상일수도 있겠다.같은 생각도 들고.
가위 썰은 내일조 몇 개 써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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